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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어처구니 없는 이야기

(질문) 좌파랑 친북이랑 왜 항상 쌍으로 갑니까?


인터넷으로 여러 정보들을 찾으러 다니다 보면, 매번 볼 때 마다 몇몇 특정 닉네임을 중심으로 항상 보이는 표현이 있습니다.

친북좌빨

좌익이면 친북이라는 개념을 누가 갖다 붙였는지 굉장히 궁금한데, 왜 그런가요?
정말 진지하게 질문합니다.

좌익이라면, 사회주의 지지자들에서 과격하게는 무정부주의자들까지, 보통 인간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최우선하는 것이라 알고 지냈습니다.

즉, 개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저해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인데...

북한이 자유와 평등이 넘치는 나라였답니까?

아니면 얼치기 좌익 인사들이 북한이 너무 좋다고 지루박이라도 췄던건가요?


누가 좀 알려주십시오.


그리고, 또 한가지, 좌파를 욕하는 쪽은 으례 우파라고 생각을 해왔는데,

지금 우파가 어디인겁니까? 보통 우파라면, 민족주의/자문화중심주의 가 기본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아닌가 봅니다?

친미/친일을 외치는 분들이 자칭 우익이라고 하시니...

전시작전권을 가져오려 노력하고, 국방을 튼튼히 하려 하는 사람은 좌빨이고,
전시작전권 환수를 연기하고, 일본하고 군사 협력을 하겠다고 하면 우익이고,

그런겁니까?



단어의 부적절한 사용인겁니까? 개념의 변화인겁니까?

누가 좀 알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