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독교

자, 여기 철거 대상 목록이 있다. 숭례문이 철부지 할아버지의 철없는 불장난에, 홀라당 날아간 것만으로도 황당하기 그지 없는 상황에서, 기왕 불탄 것 아예 치워버리자 하고, 이번의 화재를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듯한 글이 눈에 띄었다. 봐라, 여기. 그딴 논리도 아닌 논리로 주장하고 싶다면, 없애버리지 않으면 저주받을 상징물들 세상에 널리고 널렸다. 1. 우상 숭배라는게 문화재 복원과 무슨 관계가 있다고? 2. 자, 여기 철거 대상 목록이 있다. 기본적으로, '숭례문'은 말그대로 '문'의 역할을 하던 것을 성벽은 허물고 저 '문'만 남아 있던 것이다. 그러니, 숭례문의 기능적 역할을 '우상숭배 상징물'로 착각하는 우는 이제 그만 했으면 한다. 그리고, 당신이 주장했던 '우상 숭배 상징물'을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그래 당신네들 입장에서는.. 더보기
우상 숭배라는게 문화재 복원과 무슨 관계가 있다고? 아, 정말 요즘 기사들 왜들 이러는건지. 또 발끈하게 만드는 기사글이 떴다. 제목이 'NO 숭례문 복원 NO 우상망국' 이다. 왜 이 글 때문에 발끈하게 되었는지는 일단 제목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느 분께서 수고스럽게 스캔까지 해서 올려주신 글인데, 다음(www.daum.net)의 게시판을 돌다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이게 출처가 어디냐? 싶어서, 뒤져보니, 미주 중앙일보인 코리안데일리(www.koreandaily.com)에 '기독교인의 삶'이라는 코너에 올라온 글이다. * 현재는 글을 내린 것인지, 아예 접근이 불가능하다. (또 중앙일보야? 하루 이틀 사이에 연속 두번이나 같은 신문이 눈에 걸리네. 이것 참. 뭐라고 해야 하는건지..) 자, 여기 스캔된 기사글이 있다. 북미로 이민을 하.. 더보기